일에 있어서 단 하나의 틈도 보이지 않는 무표정한 쿨뷰티 쿠로가네 코코로.
매일 아침 언제나 같은 시간에 출근해 변함없는 표정과 속도로 일하는 그녀는 사내의 존경… 아니,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지사에서 온 하이스펙 꽃미남 토오노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며 모두가 피하는 쿠로가네에게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인기 만발로 주변에 사람이 꼬이는 가운데서도 그녀에게 자꾸만 접근해 둘 사이의 거리를 좁혀 간다.
생각지도 못한 그의 행동에 쿠로가네의 페이스는 계속 흐트러져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