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떻게 해도 불행해지는 미연시 속 조연이라니?!짝사랑하는 왕태자의 눈에 띄기 위해 매일 최고로 화려하게 꾸미고 등교하는 루이제.오늘도 왕세자와 점심을 먹기 위해 몸싸움을 하다 머리를 다쳐 전생을 떠올리고 마는데...모두가 여주인공을 좋아하게 되는 여성향 게임에서 하필이면 악역 영애에 빙의했다니,그럼 왕세자와 결혼에 성공해도 멸시당하는 왕비로의 비참한 삶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잖아?모든 것을 알게 되어도 여전히 왕세자를 사랑하는 루이제는 최악의 배드엔딩만은 피하기 위해 그에게 미움받기로 마음먹는데...! "사랑받을 자신은 없지만, 싫어하게 만드는 건 잘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