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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VS굴림 단편선] 그 남자의 넥타이 사용법

열흘 BL

첫회보기
아버지의 빚을 떠안고 사채업자와 채무자 관계로 시작된 태성과 우진의 악연은 어느새 우여곡절을 거쳐 사랑으로 발전했다. 다소 집착적인 태성의 성향에도 순탄한 듯한 두 사람의 연애전선.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우진은 태성과 잠자리를 가질 때면 과거 태성이 자신의 목을 졸랐던 기억이 떠올라 잘 느끼지 못하고, 이를 모르는 태성은 그저 전전긍긍하기만 한다는 것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태성의 출근길을 배웅해주고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던 우진은 어느 날, 정체불명의 택배를 하나 받게 된다. 내용물은 판타지가 이뤄진다는 수상한 쪽지와 넥타이. 브랜드 문구라 가볍게 여기던 우진은 넥타이의 놀라운 힘을 마주하고, 복학을 위해 넥타이를 이용해보고자 하는데... 우진은 복학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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